박경귀 시장이 설 명절을 맞아 8일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함께 온양온천시장과 아동양육시설 아인하우스를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민생현장을 살폈다.
온양온천시장을 찾은 두 사람은 오은호 상인회장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함께 온 공직자들과 설 성수품을 구입하면서 물가동향을 살폈다.
이번 방문은 설 명절을 맞아 최근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974년 문은 연 온양온천시장은 367개 점포에 780여 명의 상인이 종사하고 있으며, 최근 주차환경개선 사업과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및 경영현대화 사업으로 223억 원이 지원되어 올해 문화관광형 시장과 시장경영패키지 사업을 진행한다.
박 시장은 “지역경제 살리기의 근간은 전통시장 활성화다. 앞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지원하겠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온양온천시장을 방문하도록 상인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 역시 “경제가 어려운 이때, 상생의 지혜를 모아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도에서도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
두 사람은 또 아동양육시설 아인하우스를 방문하여 원아들과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소고기와 생필품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박 시장은 “아산시민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그늘 복지 없는 도시를 위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길 기원한다”며 “충남의 미래를 이끌어 갈 아동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도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동 40명이 생활하는 아인하우스는 지난 1957년 뿌란나애육원으로 시작해 2006년 환희애육원으로 이름을 변경했다가 2018년부터 지금의 명칭을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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