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국민의힘 인천 연수구을 예비후보는 지난 7일 오전 인천지하철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 버스정류장에서에서 주민들과 함께 제4호 선거 공약을 발표했다.
제4호 공약은 ‘송도 신주거지 중심 사회안전망 및 편의시설 확충’으로 그 세부항목은 1. 송도 4,5동 지역 맞춤형 지구대 창설 2. 신주거지 내 대형 화물차 통제 구역 지정 3. 혹한·혹서를 피하는 스마트 쉼터형 버스정류장 확충 등을 제시했다.
민 예비후보는 “송도의 새로운 주거지인 송도 4,5동은 안전과 편의시설 인프라가 상당히 부족한 상태”라며 “특히, 주민 치안을 위한 지구대는 하루빨리 창설되어야 하며 주민 보행에 위협을 주는 대형 화물차의 진입 제한 등도 당장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송도 국제도시는 이미 20만 이상의 도시로 성장했지만 기존의 지구대는 고작 2곳에 불과하며 이 또한 송도 1,2동에 편중돼 있어 신주거지인 송도 4,5동은 상대적으로 치안의 불이익을 받고 있는 셈이다.
송도 4동 주민 박수정씨(주부, 45세)는 “송도신도시 내에는 경찰서가 없고 송도 4동의 경우도 지구대가 없다. 특히, 송도 신도시 안을 내달리는 수많은 대형트럭은 통행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꾸준한 민원을 넣었지만 아직까지 속 시원한 해답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송도 신주거지는 말 그대로 치안과 안전의 사각지대”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실제, 이른 새벽부터 송도 4동 랜드마크시티 4거리를 질주하는 10톤, 20톤 이상의 대형 트럭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어 도보 통학하는 학생의 학부모들 걱정이 적지 않다.
이와 함께 민 예비후보는 송도만의 자연환경 탓으로 겪을 수밖에 없는 교통 불편의 해법을 제시했다.
민 예비후보는 “송도는 습한 바닷바람에 노출돼 있어 겨울은 더 춥고 여름은 더 더운 편”이라며 “냉난방과 교통 및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스마트 쉼터형 버스정류장이 제공된다면 송도 신거주지의 버스 이용자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극심한 추위와 더위에 그대로 노출된 야외 버스정류장은 노인과 여성, 어린이 등의 교통약자에게는 편의시설이 아니라 불편시설일 수 있다.
스마트 쉼터형 버스 정류장은 현재 서울 성동구에서 운영 중으로 노인과 어린이 등 교통약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민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는 꼼꼼한 정책으로 정책의 주민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 말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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