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의장, “국제금융위기 극복에 국제 공조 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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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의장, “국제금융위기 극복에 국제 공조 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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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하원의장 등과 면담, 한-스페인 간 교류·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

스페인을 공식 방문 중인 김형오 국회의장은 19일(현지시간) 호세 보노(Jose Bono) 하원의장, 프란시스코 로호(Francisco Rojo) 상원의장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국제 금융위기 극복 및 한-스페인 간 교류·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국제 금융위기에 대해 “한국은 10년 전에 IMF 구제금융을 받은 경험이 있어 현재 어느 나라보다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특히 “은행지급 보증 동의안 국회 처리 및 미국과의 통화스왑계약 등을 통해 금융문제가 안정되고 있다”면서,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현재의 국제 금융구조하에서는 국제 공조가 긴요함을 밝혔다.

이에 스페인측은 한국의 G20 의장국으로서 내년 G20 회의에서 스페인이 고정국가 참석이 될 수 있도록 한국 정부의 지지를 부탁했고, 이에 김의장은 긍정적 의사를 밝혔다.

또한 김형오 국회의장은 “한-스페인간 실질적인 무역거래는 75년부터 시작하여 지난 30여년간 교역량 80배 증가 등 상호 무역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며 앞으로 경제·관광·문화 등에서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희망하며, “국회 차원에서도 한-스페인 의원친선협회를 조속한 시일 내에 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의장은 2010년 양국간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까를로스 스페인 국왕을 한국에 공식 초청하는 동시에 내년에 펠리페 왕세자와 보노 하원의장의 방한을 희망했고, 이에 보노 의장은 양국 수교 60주년이 되는 해에 방한하는 것은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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