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는 오늘(23일)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고자 2024년 ‘사랑의 단체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헌혈자 감소로 동절기 혈액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강원혈액원 헌혈차량 1대를 지원 받아 동해해양경찰서에서 진행됐다.
영하 10도의 체감온도 속에서도 30여명의 동해해경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행사에 동참한 가운데 헌혈이 진행됐다.
이 뿐만 아니라 동해해경 직원들중에 금장 4명, 은장 5명 등 9명이 30회 이상 개인적으로 평소에 꾸준히 헌혈을 실시해 생명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울릉파출소에 근무하는 송일호 경위는 95년도부터 꾸준히 헌혈을 실시해 현재 99회 최다 헌혈자로 다음주 월요일 29일날 헌혈을 할 예정으로 명예장을 받게 된다.
또한, 205정 이복율 경감은 86년도부터 36년간 매년 2회 이상 꾸준히 헌혈 생명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최장기간 헌혈자이다.
헌혈에 참가한 동해해경 관계자는 “2024년 새해맞이 헌혈로 인해 따뜻한 생명 나눔 실천을 해서 더욱 보람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헌혈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안정적인 혈액수급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정적인 혈액공급을 위해 올해 첫번째 단체 헌혈 행사를 실시한 동해해양경찰서는 헌혈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현과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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