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후보는 지난 12일 인천 송도동 드림시티에서 선거 현수막 게첩식에 맞춰 유권자 및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제1호 선거 공약을 발표했다.
민경욱 후보는 “당선 후 총력전을 펼쳐 현재 GTX-B노선의 착공과 완공 시기를 대폭 앞당길 것”이라며 총선 제1공약을 발표했다.
GXT-B노선은 인천 송도 주민 숙원사업의 하나로 현재 1시간 20여분의 ‘인천 송도~서울 강남’ 거리를 25분 내외로 단축시킬 예정이다.
지역에서 민경욱 후보는 이미 지난 20대 국회의원 당시의 활약으로 송도발 ‘GTX-B노선 유치의 주역’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실제 송도발 GXT-B노선 유치는 민경욱 후보의 20대 국회의원 출마 당시 1번 공약이었으며 민 후보가 2018~2019년도 국회 국토교통 상임위 국회의원 시절 인천 송도역 유치를 강력히 밀어붙여 현재 노선의 기틀을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초 계획과 달리 지난 4년 동안 지역 국회의원의 뚜렷한 GTX-B노선 관련 추진 행보가 없어 송도 주민의 애를 태우고 있다는 것이 민경욱 후보의 지적이다. 실제 송도 주민들의 불만은 적지 않은 상태.
인천 송도에서 부동산업을 하는 이영재씨(45세)는 “GTX-B 송도역은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현재처럼 지지부진한 상태라면 개통지연은 불을 보듯 뻔하다”며 “부동산 관련업자 이외의 지역주민도 희망고문식 하세월의 GTX 사업에 원성이 적지 않다”고 전언했다.
특히, 민경욱 예비후보는 “지역민이 가장 원하는 현안을 반드시 실행하겠다는 의지로서 GXT-B노선의 조기 개통을 선거공약 제1호로 정했다”며 “GXT-B노선은 그 무엇보다 인천 송도의 미래를 앞당기는 견인차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선거 현수막 게첩식 및 1호 공약 발표회 참석했던 송도주민 박태민씨(50세, 개인사업)는 “송도는 100% 계획도시이기에 지역을 잘 알면서도 추진력이 강한 정치인이 필요하다”며 “지난 의정활동 활약상을 볼 때, 민경욱 후보야말로 송도 발전을 위한 최적임자”라며 민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피력했다.
민경욱 예비후보는 앞으로 있을 후속 선거 공약 또한 이번 선거 1호 공약 발표처럼 현장에서 유권자와 주민과 함께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민 예비후보는 KBS 9시뉴스 앵커출신과 청와대대변인을 거쳐 지난 20대 연수구국회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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