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따르면 한국 참여자치 단체로는 제주도를 비롯한 전라남도, 경상남도,부산광역시, 일본은 후쿠오카현, 나가사키현,야마구치현,사가현 등이 참가한다.
참가하는 청소년은 한국측 48명, 일본측 48명 등 모두 96명으로 참여 각 시.도.현별로 12명이다.
제주도의 경우 참여학생들은 지난해 일본이 한국을 방문했을시 홈스테이에 참여했던 청소년들로서의 전원이 고등학교 2학년 재학중이며 시,군 추천을 통해 선발됐다.
시,군별로는 제주시 7명,서귀포시 2명, 남제주군 2명, 북제주군 1명 등의 순이다.
이번 교류는 분산교류와 합동교류로 나누어 시행되는데 분산교류는 28일까지 일본측 가정(제주 ↔나가사키 ,전남↔후쿠오카,경남↔사가, 부산↔야마구치)에서 홈스테이를 통해 일본 가정 체험 등을 하게된다.
오는 31일까지 후쿠오카(사회교육종합센터)에서 8개 시.도.현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설 및 역사,문화유적지 견학 등을 통해 양국간 문화를 비교하는 기회를 갖게된다.
도 관계자는 "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일해협 연안 8개 시.도.현의 청소년 교류를 통하여 이해와 우호를 증진하고 제주도 청소년들에게 해외문물 체험 기회를 제공해 국제적 견문을 넓히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해 11번째를 맞이하는 한.일 해협연안 시.도.현 청소년교류는 지난 92년 8월 24일 한일 '해협연안 7개시.도.현지사회의'시 발의된 사항을 지난 93년 일본에서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이래 격년제 상호방문을 원칙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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