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액 500만원 기부자 11명, 10만원 기부자 2825명
충청과 세종, 대전 순 40대, 30대, 50대 참여율
공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 모금액 4억 원을 돌파하면서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한 기부자는 총 3248명으로 누적 기부액은 4억 911만원으로 집계됐다. 최고액인 500만원 기부자는 11명이었으며, 기부금 중 가장 많은 10만원 기부자는 2825명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이 가장 많았고 이어 충청과 세종, 대전 순이었고, 나이별로는 40대, 30대, 50대 순으로 많은 참여율을 보였다.
특히, 기부에 따른 답례품으로 공주페이, 고맛나루쌀, 알밤한우, 공주밤 등이 1억 원 넘게 제공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시는 모인 기부금으로 지역에 실질적인 보탬을 주기 위한 기금사업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기부자와 시민 의견을 수렴해 영구치 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신경치료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대형 이불 빨래가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마을 순회 세탁 대행사업을 진행한다.
한편 시는 공주자원봉사센터와 지역 아동전문치과 등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으로 기부자에게 보람을 주면서 또 다른 기부도 유도할 방침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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