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 융복합 사업 등 다양한 사업 추진, 고품질 생산과 가공, 유통 기반 구축 등
표고 생산 농가 어려움 극복위해 표고 분야 예산 전년 대비 25% 이상 추가 확보 지원
청양군 표고버섯생산자협회가 4일 청양읍 라온웨딩홀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추진 사업을 논의했다.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 축사, 사업 논의 순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김돈곤 군수, 차미숙 군의회 의장, 협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표고 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하현수 비봉면 지회장과 김도영 회원이 각각 군수,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 협회는 군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서 표고 융복합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고품질 생산과 가공, 유통 기반을 구축했다. 협회는 이를 바탕으로 표고 산업을 성장시키고 청양 표고의 위상과 인지도를 높이면서 농가 소득 증대에 큰 영향을 끼쳤다.
군은 지난해 시설 난방비 지원 등 각종 사업 추진으로 농가 경영비 부담을 완화했고, 특히 지난해 7월 집중호우에 따른 표고 재배시설 침수, 파손 등 어려운 여건에 즉각적으로 대응, 현실적인 복구와 축산농가들의 일상 회복을 도왔다.
협회는 신속 복구와 현실적 보상을 진두지휘한 김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군은 올해 기후변화를 비롯한 각종 재해에 따른 표고 품질 저하와 생산량 감소 등 표고 생산 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표고 분야 예산을 전년 대비 25% 이상 추가 확보해 지원한다. 특히 농가들의 현실에 맞는 안정적인 경영 환경조성을 위한 지원책의 적극적인 추진에 나선다.
김 군수는 축사를 통해 “농가들의 경영비 부담 가중, 농촌인력 고령화에 따른 인력수급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올해도 현장 맞춤 지원책을 전개할 테니 각 회원 농가는 고품질 안전 표고 생산에만 전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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