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경증 환자 대상 평일 자정 휴일 저녁 10시까지 진료
인천시 중구는 영종국제도시 첫 ‘달빛어린이병원’이 2024년 1월 1일부터 진료를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만 18세 이하 소아 경증 환자를 위해 야간·휴일에도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응급실로 집중되는 소아 경증 환자를 분산하고, 응급실 이용에 따른 불편과 비용부담을 줄이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구는 이번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이 지난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24시간 문(Monn)여는 의료기관’과 더불어, 영종지역 의료안전망 확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종지역 첫 달빛어린이병원은 중산동 소재 ‘영종이엠365의원’이다. 평일엔 오전 9시부터 자정(00시)까지, 휴일(토·일요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저녁 10까지 문을 연다. 지정 운영 기간은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더불어 이곳에서 진료·처방 후, 약을 조제 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 협력 약국’으로는 같은 건물 1층에 있는 하늘365약국이 지정됐다.
한편, 김정헌 구청장은 “전국적으로 소아 진료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평일 야간 및 휴일, 소아 경증 환자 진료가 가능한 병·의원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의 위치, 이용 방법 등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www.e-gen.or.kr/moonlight/)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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