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독도특위, 14日 독도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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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독도특위, 14日 독도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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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용복기념관, 해양과학기지건설 등 독도관련사업 차질없는 추진 기대

국회 독도영토수호대책특위(위원장 원유철 한나라당 의원) 소속의원 11명이 14일 독도를 방문키로 했다.

원유철 위원장을 비롯해 박민식, 김옥이, 심재철, 이은재, 이주영, 정미경, 현경병, 조정식, 김용구, 최연희 의원이 동행한다.

김포공항에서 헬기편으로 독도로 이동, 경비대 방문, 접안부두시설점검, 해상경비현황 점검하고 독도박물관 방문 등이 있을 예정이다.

원유철 위원장에 따르면 “이번 독도방문은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의 개정을 앞두고 독도의 각종 시설 및 장비 운영현황, 환경 등 현지여건을 점검하고 경비업무를 맡고 있는 대원들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방문을 통해 ‘독도 정주마을조성’, ‘안용복 기념관 건립’, ‘해양과학기지건설’, ‘기상감시소 설치’ 등 독도와 관련되어 추진되고 있는 각종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실효적 지배를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영토주권수호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현재 국회에는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기본계획의 내용에 독도의 국내외 홍보에 관한 사항을 포함시키고,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독도 관련 민간단체에 대하여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의 개정안(원유철 위원장 대표발의)’이 발의되어 있어 독도영토주권 수호에 관한 홍보활성화와 재정적 지원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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