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탈당·신당 창당...결국 노원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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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탈당·신당 창당...결국 노원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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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탈당 기자회견/유튜브 캡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의힘에 제가 가지고 있던 모든 정치적 자산을 포기한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27일 오후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탈당 및 신당 창당 선언 기자회견을 했다.

이 전 대표는 "대통령 선거가 끝난 지 2년이 다 되어 가는데도 왜 적장을 쓰러뜨리기 위한 극한 대립, 칼잡이의 아집이 우리 모두의 언어가 되어야 하는가"라며 "진영논리에 휩싸여 우리 팀에 발생한 문제는 좋은 게 좋은 거지 하고 넘어가는 모습에 정작 미래를 고민해야 할 젊은 세대는 정치를 내로남불의 장으로 보며 외면하게 되었다"며 현 정치상황을 비판했다.

이어 "과거 정치군인들은 북한의 위협을 항상 강조 했고, 비상 선포를 통해 많은 자유를 억압했다.놀랍게도 소위 직업군인인 그들은 실제로 쿠데타를 위해 전방사단까지 동원하는 등 국가 안보를 최우선에 두고 일을 처리하지도 않았다"며 "대통령과 당대표가 모두 군인이 시대를 겪어내고 이겨냈던 우리가 왜 다시 한번 검찰과 경찰이 주도하는 정치적 결사체 때문에 중요한 시대적 과제들을 제쳐놓고 극한 대립을 강요받아야 하는가"라고 했다.

그러나, 이 전 대표는 결국 "내년 4월, 대통령 한 사람이 아닌 상계동의 꿈, 보편적인 민주 시민의 고민을 담아낼 수 있는 새로운 정당이 여러분을 대표할 수 있도록 제 모든 것을 쏟아부어 정진하겠다"며 노원구 출마 의사를 다시 한번 밝힌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는 지난 6월 2일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노원이 내 고향인 건 다 알려져 있어 출마하면 노원으로 나갈 수밖에 없다. 실제로 준비도 하고 있다”며 “노원으로 출마하는 게 기본 계획이고 그것에 대해 의심하지도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공천 이런 것뿐 아니라 오늘부터 선거 날까지 모든 행보에서 능동적으로. 판단할 타이밍에선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며 ‘그 능동적 대처에 무소속 출마도 포함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모든 것을 포함해서 능동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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