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3 수원 협치 포럼’...협치 정책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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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23 수원 협치 포럼’...협치 정책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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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의 출발점은 ‘관(官)’이 아니라 ‘시민’"
‘2023 수원 협치 포럼’ 모습. /수원시

수원시가 지난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3 수원 협치 포럼’을 열고 2023년 협치 정책 성과를 알렸다

포럼은 △2023년 협치 정책 성과 공유 △수원시 정책 청년참여단 6개 조 발표 △‘우리가 바라는 2024년 수원은?’ 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2023년 협치 정책으로 새빛톡톡, 인권정책 과제 발굴을 위한 공론화, 생태교통 수원 뉴페스타, 인계초등학교 통학로 조성 사업 등을 전개했다.

모바일 시정 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은 시민 참여·소통 광장이다. 제안토론, 설문·투표, 신청접수, 수원새빛돌봄 등 메뉴로 이뤄져 있다. 제안토론 게시판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다른 시민들이 댓글로 아이디어에 대한 의견을 밝히며 토론한다. 30개 이상의 공감을 얻은 제안은 담당 부서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한다. 또 시의 새로운 시책이나 진행 사업에 대한 설문 투표를 하고, 수원새빛돌봄 서비스 등을 신청할 수 있다.

지난 12월 15일 기준 4만 3000여 명이 가입했고, 29만 6000여 명이 새빛톡톡에 방문했다. 제안 실적은 561건에 달하며 이 중 20건이 채택됐다.

시는 시민참여를 바탕으로 제3차 인권정책 기본계획의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수원시민 원탁 토론회를 2회에 걸쳐 진행했고, 인권정책 핵심 현안 발굴을 위한 전문가 집담회를 열었다. 제1회 경기도 인권 행정추진 우수 자치단체 선정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10월 개최한 ‘생태교통 수원 뉴페스타’를 준비할 때는 행궁동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했다. 주민주도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13개 주민단체, 6개 상인회와 관계기관이 모여 회의·담회를 10회 이상 진행했다. 행궁동 주민 설명회를 2회 열었고, 행사홍보, 교통통제에 대한 주민 의견조사와 주민 차량 이동 참여 전수조사를 주민과 함께했다.

생태교통 수원 뉴페스타에서는 주민기획 프로그램 14개가 운영됐고, 생태교통 퍼레이드에는 시민 620여 명이 참여했다. 또 ‘자동차 없는 날’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9개 동 100명이 생태교통 실천을 다짐하고,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지난 5~10월 인계초등학교에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보도 신설·확장, 차도 재포장, 일방통행 지정, 안전 펜스 설치 등 기반 시설을 개선 했다. 사업 진행 과정에서 주민 간담회를 4회 열어 의견을 들었고, 현장 설명회, 주민 개별 면담을 했다.

이날 아주대학교 행정학과 ‘새빛톡톡 수업’ 수강생 6개 조(조별 4명)로 구성된 수원시 정책 청년 참여단의 정책 발표회도 진행됐다.

6개 조가 발표한 정책은 △청년의 시선에서 제안하는 수원시 청년정책 활용도 향상 방안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한 전통시장 활성화 △혁신과 안전의 균형을 통한 개인이동수단(PM) 활성화 방안 △수원시 부주의 교통사고 통합적 예방책 △전 세대 소통의 날, 청년의 날 △공중 전화부스, 문화를 위한 공간이 되다 등이다.

시 관계자는 “시정의 출발점은 ‘관(官)’이 아니라 ‘시민’이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시작해 시민 참여를 제대로 실현해 낼 방안을 고민한 결과가 새빛톡톡”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협치 특례시를 이뤄낼 ‘소통 창구’를 활짝 열어뒀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들이 제안으로만 그치지 않고 시민을 위한 정책으로 순항하도록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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