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비자림 산림치유 및 이용 활성화 위한 국제워크숍'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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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비자림 산림치유 및 이용 활성화 위한 국제워크숍'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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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17일, 제주 구좌읍 주민자치센터에서

^^^▲ 제주비자림^^^
제주 비자림에 대한 체계적인 보호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발전 연구방안이 마련된다.

도정소식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는 15∼17일 일본과 한국의 산림치유 프로그램 유명전문가 5명을 초청, 구좌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제주 비자림 산림치유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워크숍은 구좌읍 평대리 비자나무 숲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고 이용 활성화 모색을 위해 개최되는 것으로 최근 일본 등 해외지역과 국내에서 추진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대한 도입 및 생태적이고 사회적 기반 조성 가능 여부 등을 적극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치유란 자연환경 중에서 숲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물리적 환경요소를 이용, 인간의 몸과 마음을 소통,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자연요법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일본 치바대 환경건강도시 원예필드과학 박범진 교수의 ‘일본의 치유의 숲 인증제도와 국내적용’이란 주제발표를 비롯 일본 시나노마치 농림과 숲 치유계 담당자인 아사하라 타케시의 ‘산림치유와 주민의 역할’, 일본 시나노마치 이야시노모리사업추진위원회 고리키 카즈히로 위원장의 ‘산림치유와 비영리법인의 역할’, 서울대 김성일 교수의 ‘산림치유센터 설립의 기본방향’, 그린리서치 이영주 박사의 ‘비자림 산림치유센터 설립을 위한 향후과제’ 등의 주제발표 등을 통해 비자림에 대한 체계적인 보호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현장답사와 토론 내용을 바탕으로 비자나무 숲의 발전방향 등을 설정하는 한편, 비자나무 숲 가치 제고와 이용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비자림은 44만8165㎡의 면적에 500~800년생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밀집, 자생하는 곳으로 천연기념물 제374호로 지정, 보호받고 있다.

이곳은 높이 7~14m, 직경 50~110㎝, 수관폭(樹冠幅) 10~15m에 이르는 거목들이 군집한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비자나무 숲이다.

또 풍란, 콩짜개란, 혹난초 등 희귀한 난초식물 및 초본류가 140여 종, 생달나무, 머귀나무 등 목본류 100여 종이 자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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