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18일 지역 내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 140곳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감량평가제’를 실시해 우수 공동주택 8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는 공동주택별 전년 대비 3%의 감량률을 목표로 지난 4~10월 7개월간의 실적을 평가했다. 평가 대상은 1인당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 전년대비 감량률, 홍보실적 등이다.
‘공동주택 감량평가제’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와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공동주택에 실천의지와 동기를 부여하고자 추진되는 평가제도이다.
이번 평가 결과 1인당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은 전년 대비 약 7.8% 감량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 공동주택 1~8위에는 ▲십정동보 ▲삼산타운1단지 ▲삼산타운2단지 ▲부개주공6단지 ▲부평동아1단지 ▲서희스타힐스 부평센트럴 ▲부개역코오롱하늘채 ▲부평욱일아파트가 선정됐다. 구는 해당 공동주택에 포상물품을 순위별 차등지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증가하는 폐기물 처리비용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공동주택의 노력이 절실하다”며 “가족 식사량에 맞게 요리하고, 물기를 제거해 배출하는 등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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