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의혹으로 수사받던 가수 지드래곤(권지용·35)에 대해 경찰이 혐의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하고 불송치 될 예정이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권씨에 대해선 아직 입증된 게 없다"며 "조만한 수사 결론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씨는 마약류 정밀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최근 참고인 6명을 모두 조사했지만 권씨 혐의를 입증할 진술이나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했다.
가수 지드래곤은 지난 11일 인스타그램에 본인의 심경이 담긴 듯한 글을 올렸다.
지드래곤은 "다른 사람들에게는 문제로 보여도 그게 내게는 문제가 아니라면 답 또한 달라지겠죠. 제 인생을 제가 사는 거라면 지금 현재의 제가 답일 테고요, 누가 맞을지는 아직 모르겠지만"이라며 "제 기준이 확고해진 지금은 주변 환경이나 다른 사람의 상황에 저를 대입하거나 흔들리지 않아요. 누군가 내 걱정을 아무리 진심으로 한들, 겉으로 사는 모습이 어떻게 비춰지든 간데 제일 중요한 건 본인이 본인을 알면 된다는 거예요"라고 썼다.
지드래곤의 팬들은 진심어린 축복과 지지를 보내며 힘든 시간을 잘 버텨준 지드래곤에게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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