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x Koreana : 하느님이 보우하사 대한민국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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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x Koreana : 하느님이 보우하사 대한민국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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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한양대 명예교수
김인호 한양대 명예교수

우리나라가 중화학 중심의 산업화를 본격화하던 1970년대 말에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기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배스또라스(Vastoras)라는 곳의 한 핵연료가공(nuclear fabrication)공장을 어렵게 방문한 적이 있었다.

경계가 엄한 핵단지(核團地)인 그곳에서의 인상은 대단히 평화스러워 보였지만 장미열매를 익혀서 먹는다며 자기고장의 특징을 유창한 영어로 설명해 주던 건장한 체구의 공장장은 대단히 거만하고 교만해 보였다.

핵연료 가공시설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던 당시 비(非) 엔지니어인 필자가 던지는 우문(愚問)탓도 있었겠지만, 그보다는 받는 자가 아닌 주는 자의 입장에서 내보이는 여유로운 태도에서 오는 그런 느낌을 받았었다.

스웨덴은 당시 900만명 정도의 조그마한 나라이면서도 노벨상(Nobel Prize)을 주는 나라다. 주는 자리와 받는 처지가 엄청나게 다르다는 것은 그네들의 산업에서도 당시 찾아 볼 수 있었다. 그들은 자동차, 전기통신, 원자력발전, 항공사, 기관차 부문에서 Volvo, Saab, Erisson, ASEA, SAS 등 세계적 기업들이 세계시장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었다. 물론 지금은 당시와는 엄청 많이 달라져 있지만.

같은 시기에 영국 쉐필드(Sheffield)에 있는 한 단조(鍛造)공장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 노후해 보이는 공장시설과 주로 수동(手動)으로 이루어지는 원시적인 작업방법을 보면서, 국내의 현대화된 공장과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생산시설 등을 주로 보아온 필자에게 은근히 자긍심이 솟았던 순간이 있었다.

하지만 바로 그곳에서의 주 생산품이 우주항공물체의 머리 부분에 들어가는 특수재질의 특수부품이며 그 납품처가 NASA라며 세계에서 자기네만이 만들 수 있다는 득의에 찬 설명을 접하는 순간 약간의 외경심이 솟으며 산업기술력이란 과연 무엇인가를 새삼 되새겨본 기억이 난다.

또 다른 시기에 오스트리아의 유명한 철강 엔지니어링회사 Voestalpine 를 방문하여 그네들이 자랑하는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때 연구진들은 나이가 꽤 듬직한 기술자들이려니 생각했었는데 나이도 어리고 화장기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젊은 여성 엔지니어들이 상당수였던 사실에서 오스트리아의 힘이 당시 어디에서 오는지를 깨달았던 기억이 난다.

시드니(Sydney)의 해수욕장이나 몰디브(Maldives)의 고도(孤島), 태국 파타야(Pataya)해변, 필리핀 보라카이(Boracay)해변 등의 요지에 의례 있기 마련인 스위스인 소유의 별장이나 빌라를 보면서 문득 커피 한 톨 생산되지 않는 나라가 향(香)으로 세계를 제패하는 역량을 지닌 스위스의 저력이 연상되었던 적도 있었다.

사실 스위스의 저력은 국토면적은 우리의 반(半)도 안 되고 인구는 1/6에도 못미치면서도 Fortune 글로벌 500대기업의 수는 우리와 버금간다.

전 세계 많은 당뇨환자들이 맞고 있는 인슐린(insulin) 주사약은 양돈(養豚)의 나라인 덴마크에서 생산되어 미국의 제약회사를 통해 공급함으로써 고(高)부가를 이룬다는 사실은 덴마크의 고소득이 어떻게 해서 얻어지는가를 보여준다.

특수강(特殊鋼)하면 당연히 독일 회사이려니 생각했던 필자에게 한 독일인 기술자가 특수강은 누가 뭐래도 이태리 밀란(Milan)에 있는 다니엘리(Danielli)사이며, 밀란은 지금도 고급 패션의 본거지라는 사실은 오랫동안 세계를 제패했던 로마인의 후손이라는 그네들의 자부심과 무관하지 않음을 알게 되었던 적이 있었다.

유럽의 대학교 그러면 제일 먼저 Oxford, Cambridge 등을 떠 올리지만 영국의 Cranfield, 네델란드의 Erasmus, 스위스의 St. Gallen, 이태리의 Bocconi 등이 굉장한 경쟁력을 지닌 학교임을 아는 이는 흔치 않다.

호주의 소젖을 덴마크의 기술로 가공 처리하여 동남아 시장에서 판매하는 우유 사업주는 대만인 화교다.

한국은 대(大)국도, 소(小)국도 아닌 중간 정도 국가로 2012년에 50-20 (인구 5천만 일인당 소득 2만 불) 클럽에 진입한 세계 7번째 국가로 선진국으로 불리는 나라가 되었고 지금은 G10 이내에 속하는 기술강국이며 특히 방산기술에서는 세계가 인정하는 G4의 하나가 되었다.

자칭 G2를 자처하는 중국은 힘을 바탕으로 역사 왜곡을 통해 동북공정(東北工程)을 진행하고 있으며 또 떼거리로 서해를 유린하면서 이어도(離於島)도 들먹이고 있고, 한편 일본은 독도(獨島)의 영토관할권에 대한 도전을 통해서 그들의 패권을 신장시키려 지금도 열을 올리고 있다.

지구촌 어디에도 없는 체제세습의 북한은 핵(核)놀이를 통해 까놓고 우리의 생존을 지속적으로 위협하고 있다.

지금 세계적으로는 러시아-우그라이나와 이스라엘-이란-사우디아라비아를 축으로 한 중동 발 세계대전으로의 확전 조짐 속에 있으며, 국내적으로는 인구절벽(demographic cliff)의 현안을 극복하면서 대한민국의 지속번영을 도모하려는 국가수호 애국세력과 이에 대항하여 오직 지역과 이념과 과거만을 붙들고 늘어지는 무능(無能)뿐인 반국가무리들의 발악이 극에 달한 형상이다,

아울러 평양특구의 공산당원들을 제외한 북한의 대다수 젊은이들은 군복무 10년간 휴가 한 번도 못나오는 군대를 오직 굶어 죽지 않기 위해 가려고 해도, 키 147cm, 체중 35kg에도 못 미쳐 군대에도 못 가는 북한의 그 수많은 피골이 상접한 청년들을 보면서도, 심지어는 몇 십, 몇 백만의 인민들이 굶어 죽어가는 데도 그런 곳을 그렇게도 향모하는 국내의 반국가무리들의 불법, 초법, 떼법의 광란은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수준에까지 다달은 분위기다.

그간 반국가무리들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권을 거치면서 김일성 독재정권의 지령(?)을 따르는 듯이 보여지는 활동을 통해 국회, 법조계, 노동계, 행정부, 교육계, 종교계, 언론계, 산업계, 문화계 심지어 경찰계과 국방계에서도 민주화란 이름의 탈을 쓰고 공산적화의 기반을 단단히 다져온 것에 반하여, 애국세력은 극히 일부만이 나라를 걱정하는 목소리를 내왔었는데 이제는 애국 국민들 특히 청년층의 의(義)로운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이념 갈등 속에서 지역・세대・계층 간 대립 대신에 화합과 공동선(共同善)을 추구하며 우리의 강(强)함을 과거가 아닌 미래에서 찾으며, 반국가세력에 대해서는 정화・순화의 길을 도모하되 끝내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무리들을 박멸・괴멸・섬멸시키면서, 선(善)하고 강(强)한 대한민국을 지속적으로 번영시켜갈 국가지도자와 그를 보필할 참 인재들이 과연 이 땅에는 없는가?

기도 가운데 선하고 강한 대한민국의 지속번영을 통해 세계평화를 선도하는 Pax Koreana 시대를 펼치라는 하느님의 메시지를 접하였습니다.

그런데 Pax Koreana가 가능하려면 두 가지의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첫째는 대한민국이 항상 선(善)하시고 의(義)로우시고 능(能)하신 창조주의 편에 서야 하며, 둘째는 지속 번영을 통해 세계평화에 기여하며 선도한다는 국가비전(nation vision)을 국민들 각자가 지켜야 할 단순 룰(simple rule)로 받아들이게 하고 최대한 자유를 각자에게 허용해야 합니다.

그러면 국가 레벨에서 엄청난 국가파워(nation power)가 생성되는 자연의 질서를 창조주께서 이미 창조 때부터 마련해 놓으셨습니다.

그래서 참 인재는 창조주의 창조 질서를 따라야만 한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알게 되었습니다.

하느님께서 함께하시지 않으면 어떤 지도자든 오래 못 갑니다.

왜냐하면 참다운 지도자는 오직 하늘만이 내시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과 함께하시는 하느님께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올리며

하느님이 보우하사 대한민국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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