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여성인력개발센터와 원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023년 12월 1일(금) 지역 사회의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전했다.

원주여성인력개발센터(이하 센터)는 양육의 부담으로 경제활동을 포기한 경력단절 여성들의 아동돌봄과 이들의 취업 도전의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어린이집에 직면한 연장반 보육교사 채용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기로 했다. 센터는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아동돌봄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성 함양과 보육시설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갖춘 교사로 양성하는데 주력할 것이다.

또한, 아동돌봄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어린이집에 종사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취업 기회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경력단절 여성의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미하 원주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센터와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어린이집연합회는 질 높은 교육을 받은 아동돌봄 전문가 취업지원에 적극 협조할 것이다"라고 뜻을 전했다.

임성희 원주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아동돌봄 전문가로서 질적 향상을 위해,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학습 및 놀이지도 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원활한 소통방법과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인드 향상 교육 및 안전한 보육과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에 주력을 다하겠다”며 "아동전문가와 보육현장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