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만수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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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만수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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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투자사업으로 705억 원 투입, 25년 10월 준공 목표
주변 하천유지용수 공급, 주민편의시설 제공함에 따라 기존 이미지 제고

인천광역시는 705억 원 규모의 ‘만수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민간투자사업’이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만수공공하수처리시설 조감도

인천시의 대규모 하수도사업인 ‘만수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민간투자사업’이 순항 중이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18일 민간투자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통해 사업을 착수했다. 민간투자사업은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을 민간이 투자하도록 정부(지자체)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705억 원 중 국비 13억 원, 시비 63억 원을 지원하고 민간이 629억 원을 투자해 추진하는 계획이다.

만수공공하수처리시설은 남동구 대부분 지역이 포함돼 있는 만수처리구역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는 시설로, 하루처리용량이 7만 톤이며 논현·서창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자연적·사회적 인구 증가에 따른 추가 하수처리용량 3만5천 톤을 증설해 방류수역의 수질보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2차 인천광역시 물 재이용 관리계획’에 따라 증설 시설과 연계한 하수재이용 처리시설을 신설해 5만 톤의 재이용수를 생산하고, 유지용수 공급이 시급한 장수천, 승기천 등의 하천유지용수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주변 하천환경을 보존해 하천생태계 유지 및 시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설은 완전지하화 됨에 따라 상부공간은 인근 주민들이 원하는 산책로, 잔디마당 등 주민편의시설을 조성해 제공할 예정이다.

김철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그동안 혐오시설이자 기피시설로만 간주되던 하수처리시설의 기존 이미지를 개선해, 도시 구축의 필수시설로서 주민들과 함께 거듭날 수 있는 유익한 공간으로 재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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