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후원·봉사로 담아 낸 ‘사랑의 김장나눔’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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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후원·봉사로 담아 낸 ‘사랑의 김장나눔’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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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자생단체 등 동참…겨울나기 지원 등 훈훈한 온정 확산
기업 후원·릴레이 봉사 더해 홀몸 어르신에 장애인 세대까지

연수구 각 동 자생단체들을 중심으로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자발적인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잇따라 열리면서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정이 퍼져가고 있다.

송도5동 통장자율회는 28일 지역 내 경로당 5곳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통장자율회 회원들은 관할 통의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따뜻함을 전했다.

앞서, 연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마을복지계획의 일환으로 다문화 음식문화 소통사업인 ‘연이사랑밥상’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한국의 전통음식인 김장김치를 한국아동과 다문화가정 아동이 함께 만들며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서로 간에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으며, 이렇게 담근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23일에는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기부로 마련된 후원금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들이 직접 참여해 100포기의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갔으며, 지역 내 경로당 12곳과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50여 가구에 김치를 전달했다.

이에 앞서, 22일에는 옥련1동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통장자율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회 등 자생단체 4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나눔 행사는 MG연수새마을금고의 후원 등으로 마련됐으며, 이날 담근 김치 400포기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 80가구와 경로당 14곳에 지원됐다.

같은 날, 옥련2동에서는 새마을 부녀회 주관으로 새마을협의회, 주민자치회, 통장자율회, 방위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율방범대 등 자생단체 3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MG연수새마을금고의 후원 등으로 진행됐으며, 동에서는 이날 김장김치 350포기를 정성껏 담가 지역 내 경로당 10곳과 중증 장애인 등 취약계층 90세대에 전달했다.

이에 앞서, 21일에는 청학동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통장자율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회, 방위협의회, 상가번영회 등 자생단체 100여 명이 참여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3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MG연수새마을금고와 청학동 자생단체 후원금, 새마을부녀회에서 마련한 기금으로 매년 개최되온 이번 행사에는 김장김치 정성껏 담가 지역 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100가구와 경로당 16곳에 나눴다.

같은 날 연수1동에서도 MG연수새마을금고 후원으로 새마을부녀회를 포함한 동 자생단체 회원 40여 명이 정성을 모아 담근 김장김치 300포기를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 100가구에 전달했다.

지역의 기업체 후원과 부녀회 등의 릴레이봉사가 이어지고 저소득층과 장애인, 홀몸 어르신까지 김장김치 등이 전달되면서 올겨울 어려운 이웃들의 시름도 한결 가벼워졌다.

이번 김장 나눔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겨울철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손을 보태게 되어 뿌듯하다”며,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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