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3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에서 주관하는 제3회 노인복지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는 경로효친 정신을 바탕으로 노인회 지회 및 경로당의 발전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기초 지방자치단체장에 노인복지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2023년 170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년 대비 14% 늘어난 4,635개의 일자리를 확보했으며, 시는 2023년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노인일자리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남양주시 노인 인구는 11만 9천여 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시는 이에 발맞춰 올해 시 전체예산 중 약 15%인 3,610억 원을 노인복지 예산으로 편성해 어르신들의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시는 노령층의 사회참여가 활발해짐에 따라 권역별 노인복지관 개관, 554개소의 경로당에 대한 운영비 등 지원 및 기능 개선,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 등 다양한 노인복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최재웅 복지국장은 “노인복지대상 수상으로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남양주시의 노력이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두근두근 100세 시대에 소외받는 노인이 없는‘어르신 행복도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좀 더 세심하게 노인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장에는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 취업지원센터가 초청받아 앞치마 등 10여 종의 노인생산품을 판매했으며, 실버카페 2개소를 운영해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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