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충남 디지털 문화유산 교육 활성화 연구모임’이 22일 의회 3층 회의실에서 제5차 회의를 열고, 디지털 문화유산 교육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방안연구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연구모임 대표를 맡고 있는 박미옥 의원을 비롯해 이재운 의원과 대학교수, 교사, 영농조합 대표 등 18명이 참여하여 디지털 문화유산 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원들은 그동안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를 듣고, 자유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연구용역을 맡은 국립공주대학교 문화보존과학과 조영훈 교수는 “7개월간의 연구를 통해 충남교육 현장에 디지털 문화유산 교육을 적용하기 위한 전략과 활성화 방안을 도출해 왔다”며 “자유학기제와 고교학점제를 활용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디지털 문화유산 교재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디지털 문화유산은 우리와 미래 세대에게 중요한 유산으로 남아 과거의 문화‧역사를 현재에 전달하고 있다”며 “디지털 기술 발전으로 이제 풍부한 정보와 자료에 접근할 수 있어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노력으로 디지털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보존하는 방법에 대해 계속 고민하겠다”며 “교육 현장에서도 활용함으로써 미래 세대에 전달해 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