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유구읍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유구읍 소재 사단법인 불교문화진흥원 해광사에서 관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는 사단법인 불교문화진흥원, 유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주시 무공수훈자회 봉사단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유구읍 해광사에서 직접 기른 배추로 김장 김치 1000포기를 담갔다.

이번 김장 김치는 직접 김치를 담그기 어렵고 지역사회의 관심을 필요로 하는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100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해광사 법륜 주지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기관단체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부처님의 온정을 널리 베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석 유구읍장은 “항상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써주시는 사단법인 불교문화진흥원과 유구읍민들께 감사드린다. 정성껏 만들어진 김장 김치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공주시 이인면 새마을회(회장 김흥기, 부녀회장 인미숙)는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이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회원 60명은 관내 휴경지에서 직접 재배한 700포기와 기증받은 농산물을 이용해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관내 21개리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흥기 새마을협의회장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에 동참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따뜻한 행사가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명 이인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항상 관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새마을회에 감사하다. 면에서도 소외계층 면민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