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화), 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에서 진행된 제25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보현 연수구의원(더불어민주당)은 5분발언을 통해 전국적으로 퍼지는 빈대 사태에 대하여 연수구가 적극적으로 대응해줄 것을 요구했다.
정 의원은 “빈대 발생이 인천 서구의 최초 신고 이후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인천시가 목욕탕과 사우나와 같은 곳을 점검한다고 나섰지만 고시원 등의 시설은 제외되는 등 아직까지 미비한 부분이 많다”고 발언했다.
특히, 구에서는 아직까지 빈대 발생 신고가 접수된 사례가 없으나 정보현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피해가 발생하기 전 예방하는 것이 최고의 방역”이라고 주장하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빈대 예방 대책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취약 주거시설 방문점검’, ‘개인위생관리 홍보’, ‘공신력 있는 빈대 대응 방안 제시’ 등의 대책을 제시하며 구의 빈대 관리에 허점이 생기는 것을 사전에 막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정 의원은 타 지자체에서 시행중인 ‘여행지 빈대방지정보지 제공’. ‘온라인 빈대신고시스템’, ‘빈대 관리시설 인센티브 제공’등의 사례를 공유하며 다양한 빈대 대응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난 4년간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깨달은 ‘방역’의 중요성을 생각할 때, 막연히 손놓고 있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구에서는 빈대 발생 신고가 접수된 건수는 없으나 지역 커뮤니티 등에서 빈대 의심 사례가 지속적으로 공유되거나 불확실한 방역 정보가 퍼지는 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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