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FC, ‘퍼스트리그 28 in 전주’ 개최 및 대진표 발표

국내 최대 입식격투기 단체 MAX FC(대표 이용복)가 오는 12월 3일 전주 화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퍼스트리그 28 IN 전주’의 대회 개최를 확정하고 전경기 대진을 발표했다.

이번 ‘퍼스트리그 28’ 대회의 경기 중 가장 눈에 띄는 매치는 전북대 출신의 남일(45,의정부원투무에타이)과 헤비급 랭킹 3위 고교생 파이터 박지훈(18,광주팀최고)의 매치이다. 남일은 20년전 국내와 일본을 오가며 활동하던 킥복싱 챔피언 출신 지도자이다. 이번 대회는 2008년 국내에서 마지막 경기로 15년만에 치리는 국내 복귀전이다. 그는 MAX FC 현 페더급 랭킹1위 박재원(20,의정부원투무에타이)의 스승이기도 하다. 남일 관장은 “50대가 되면 정말 경기를 못할 것 같아서 태껸, 주짓수, 복싱 등의 타 경기에 출전해왔다. 그렇게 재미를 느껴 다시 운동을 하다 보니 피가 끓어 올라 다시 링에 오르게 되었다. 지금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며 이번 경기의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상대선수인 헤비급 랭킹 3위 박지훈은 “상대가 킥복싱 챔피언 출신 관장님이지만, 나는 겁이 없는 10대 파이터이다.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같다!”며 젊은 혈기를 느낄 수 있는 멘트를 남겼다.

이번 -60kg 페더급 경기에서 남일 관장의 복귀전만큼이나 주목을 끌고 있는 경기가 있다. -60kg 페더급 강범준(25,인천야크짐)과 이현빈(17,남양주스트롱울프)의 경기이다. 강범준은 10대 때 MAX FC에서 프로로 데뷔한 후 국내외 여러 대회에서 활동해 오다 6년만에 다시 MAX FC 링에서 복귀 전을 갖는다. 이에 강범준은 “10대 때 여기서 데뷔해 벌써 40번의 경기 경험을 가졌다. 다시 이 무대에 복귀 해 정상에 올라 격투기 인생을 멋지게 마무리하고 싶다.”며 출전 소감을 전했다. 상대 선수인 이현빈은 17세이지만 MMA 전적 12전을 포함해 아마추어 전적 16전을 경험한 MMA 유망주 선수로 불리우는 10대 파이터이다. 이에 이현빈은 “상대 선수가 현 챔피언에 입식격투기 베태랑 파이터라고 들었다. 중학교 2학년 때 종합격투기에 입문에 5년동안 계속 훈련해오면서 꾸준히 시합을 뛰어왔다.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라 며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MAX FC 이용복 대표는 “이번 대회는 MAX FC의 2023년 마지막 대회이다. 올해는 많은 대회를 개최하지는 못했지만 퍼스트리그만큼은 꾸준히 개최하여 신인 유망주 선수들을 꾸준히 발굴해왔다. 공교롭게도 이번 대회는 베테랑과 신인 유망주 선수들의 대결 구도가 이루어지는 매치가 많이 잡혔다. 이번 신구 대결의 결과에 따라 2024년 입식격투기 흥행을 이끌어갈 선수들이 미리 결정지어질 듯하다. 재미있는 경기가 많으니 입식격투기 팬분들께서 많은 관심 보내주시길 바란다.”라며 개최 소감을 전했다.

이번 MAX FC ‘퍼스트리그 28 IN 전주’ 대회는 12월 3일 전북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개최되며, VIP를 제외한 전 관람석 무료 입장으로 진행되며, 유튜브 MAX FC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대회 개요-

대회명 : MAX FC 퍼스트리그 28 IN 전주

날짜 : 2023년 12월 3일(토) 오후 1시

장소 : 전주 화산 실내체육관 (전북 전주시 완산구 백제대로 310)

방송 : 중계 유튜브 채널 MAX FC

1경기 [-60kg] 박종준 (26,청주팀버팔로) VS 장승우 (17,천안구성강성짐)

2경기 [-60kg] 김성식 (27,청주팀버팔로) VS 최시훈 (18,충주강성체육관)

3경기 [-55kg] 박수호 (17,김천산호체육관) VS 박영민 (17,대구어썸MMA)

4경기 [-65kg] 전광표 (28,세종동양최강짐) VS 윤주원 (21,광주풍암최고짐)

5경기 [-65kg] 권선호 (19,청주팀버팔로) VS 김성현 (20,광주투혼무에타이)

6경기 [-70kg] 김회근 (17,천안구성강성짐) VS 장재현 (19,마산팀스타 내서GY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