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청소년수련관(이하 수련관)은 지난 18일 부평문화의거리에서 겨울 나눔 김장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수련관은 매년 11월 23일 개관기념일을 맞아 나눔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부평문화의거리에서 규모를 확대해 개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부평 상권르네상스센터와 부평종합시장 여성상인회의 협조를 받아 부평구 내 11세 이상 청소년과 가족 봉사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김치를 120여 상자를 담갔다.

아울러 김장봉사 이후에는 부평문화의거리 일대 환경정화활동까지 진행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날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부평구 드림스타트와 연계해 지역 내 저소득층 청소년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건호 부평구청소년수련관 관장은 “부평구청소년수련관의 개관일을 기념하는 날에 이웃과 나눌 수 있는 김장활동을 하게 돼 보람차다”며 “활동에 참여한 부평구 청소년과 가족들에게도 뜻깊은 날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