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9일 남양주시청 영석홀에서 신규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을 위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지체장애인협회 소속으로 각각 지체장애와 발달장애를 가진 이은영·장주희 모녀가 함께 강사로 나와 경험을 토대로 △장애인 학대 인식개선 및 예방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등 열띤 강연을 펼쳤다.
시는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가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애공감도시 공모에 선정됐으며, 협회로부터 장애인식 개선 분야의 강사를 지원받아 이번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또한, 시는 소속 공직자뿐만 아니라 관내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에도 홍보함으로써 10개 기관 590여 명이 장애인식 개선 교육에 동참하는 등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가 장애공감 도시로서 지역공동체 전반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리가 존중받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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