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원당로타리클럽은 지난 10과 11일 이틀간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봉사 대상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부부가 25년 이상 거주한 노후된 아파트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황이었다. 로타리클럽 회원들은 겨울철을 대비한 개보수에 중점을 두고 집수리를 진행했다. 도배 및 싱크대 교체 등 약 500만원 상당의 집수리 공사를 통해 부부의 소중한 보금자리를 안전하고 따뜻하게 탈바꿈했다.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는 주거취약 계층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국제로타리클럽 3690지구 소속 인천원당로타리클럽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로타리클럽 회원 10여명은 팔을 걷어붙이고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당병용 로타리클럽 회장은 “낡은 집에서 장기간 지내오신 어르신에게 따뜻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호 불로대곡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해 주신 로타리클럽 회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어려운 이웃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심을 갖고,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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