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산곡4동은 지난 6일 산곡남중학교로부터 성금 50만 2천100원을 전달받았다.
산곡남중은 지난해에도 ‘인권사랑나눔바자회’를 열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성금 전액을 기부한 바 있다.
이번 성금은 산곡남중 학생자치회가 지난 10월 4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한 ‘백마제 이웃사랑 알뜰 바자회’에서 학생들로부터 기증받은 도서, 의류, 생활용품 등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이날 산곡4동을 찾아온 산곡남중학교 교사와 학생들은 “학생들을 대표해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성금 마련을 도와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수 산곡4동장은 “학생들 스스로 바자회를 개최하고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 사회의 장래가 밝다고 생각했다”며 “성금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 내 대상자에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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