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콘덴서, 서울대와 슈퍼커패시터 개발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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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콘덴서, 서울대와 슈퍼커패시터 개발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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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 슈도전기이중층및 하이브리드-전기이중층커패시터 전극재료기술 개발

필름 및 세라믹 커패시터 전문기업 삼화콘덴서(대표 황호진)는 서울대학교 화학공정신기술연구소와 ‘고효율 슈도-전기이중층커패시터(Pseudo-EDLC) 및 하이브리드-전기이중층커패시터(Hybrid-EDLC) 전극재료기술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올해 10월부터 2010년까지 슈퍼커패시터인 Pseudo-EDLC와 Hybrid-EDLC의 나노 복합 전극재료 개발 및 안정적인 제조방법과 응용방법 등 원천기술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신개념의 나노기술을 적용해 슈퍼커패시터 최적의 전극소재를 구현, 국제특허 출원을 통하여 고에너지밀도를 가지면서도 수명 신뢰성이 우수한 에너지 저장용 커패시터에 대한 국제경쟁력 확보를 주요 목적으로 한다.

슈퍼커패시터에서 전극 구성물질이 에너지밀도를 결정하기 때문에 제품의 용량과 출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극재료 기술 향상이 핵심요건이다. 그러나 현재 국내 특허는 조립기술 분야가 주를 이루고 핵심이 되는 전극재료 원천기술 기반은 거의 전무해, 전극물질은 막대한 로열티를 지불하며 일본으로부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슈퍼커패시터는 크기가 작고 가벼우며 안전하고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데다 친환경적인 장점이 있다. 지금은 주로 전자기기의 메모리 백업용 전원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중•대용량 제품이 속속 개발됨에 따라 향후 운송, 우주항공, 대체에너지 등의 차세대 에너지 저장장치로서 무한한 시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미국, 일본 등 선진국들은 일찍부터 정부 주도하에 구성 재료의 고용량화, 고밀도화 등 특성 향상을 위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시키고 있다.

삼화콘덴서 윤중락 소장은 “전극재료 원천기술 개발은 슈퍼커패시터의 경쟁력 확보와 상업화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향후 차세대 에너지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기술력에 관한 지적재산권을 먼저 선점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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