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화중학교(경기 화성시)는 자율, 균형, 미래에 중점을 두어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학교자율 역량 강화, 교육 안전망 구축, 미래교육 기반 조성 등 경기도교육청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 교육체계에 맞춰 운영하고 있다.

2023학년도엔 학교 자율과제인 ‘기본역량과 인성을 갖춘 학교 공동체 성장’을 잘 실행하기 위해 지역사회와도 협약이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연계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 수년 동안 숙원이던 등하교 안전망 구축사업은 화성시청, 병점2동 행정복지센터, 화성시 동탄 경찰서 등과 협력하여 학교주변 환경을 점검하고 등하교 시간대에 안화초·중·고 학생과 주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건너도록 토론 토의 끝에 X자형 교차로 신호등과 인도와 차로 사이의 안전바 설치가 지난 9월 2일에 완료되면서 등하교 시간에 안전이 확보되고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도 매우 기뻐하고 환영했다.

한편 안화중학교는 학생 및 교사 봉사단과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운영 시니어 봉사단, 배움터 지킴이는 함께 협력하여 교차로와 교문 출입로에서 매일 교통안전 봉사를 하며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을 지키는 이중 안전망을 확보하고 있다.

또 학교 안으로는 여름 방학 기간에 노후화된 창호공사로 에너지를 절약하면서 열효율은 높일 수 있게 되었으며 새로운 방충망 설치는 외부의 해충으로부터 학생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게 되었고 음악실을 리모델링하여 깨끗한 교실 및 복도 환경 개선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환경을 조성할 수 있었다.

또 경기화성교육도서관과 연계하여 매해 학기별로 2차례 5월, 9월에 걸쳐 명화를 전시하여 학생들에게 명화 감상 및 명화 읽기 기회를 제공하고 명화에 대한 안목을 키우고 있으며 화성시교육협력지원센터와도 연계하여 7월에는 클라쎄 앙상블 공연과 9월에는 목관 5중주 공연으로 학생들의 감성을 깨우고 서로 소통하며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했다.

서영란 교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화성시 소재 안화중학교 학생들이 화성시에서 미래를 주도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기관들과 연계하여 다양하고 창의적인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