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벼 매입장소 농가 편의와 운송 적합한 장소 지정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 3만 원(40kg) 선 지급
충주시가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시작했다.
올해 매입품종은 참드림, 알찬미 2개 품종으로 매입물량은 총 3,513톤(산물벼 806톤, 건조벼 2,707톤(벼 재배면적 감축물량 150톤))이다. 이중 산물벼 806톤은 주덕RPC에서 매입을 완료했고, 건조벼 2,707톤은 오는 11월 17일까지 매입이 진행된다.
건조벼 매입장소는 소태면 가정마을회관을 포함한 각 읍면동에 지정된 총 10곳으로 농가의 편의와 운송하기 적합한 장소로 지정됐다.
시는 출하 농업인의 수확기 자금상환을 위해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으로 3만 원(40kg)을 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말 중간정산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최종 지급한다.
또한, 품종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매입 현장에서 품종을 검정해 참드림, 알찬미 이외 품종 수매를 원천 차단한다.
조길형 시장은 “긴 장마와 태풍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땀 흘려 농사지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매입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와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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