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경남권질병대응센터는 9~10월에 걸쳐 경남권역 내 공항만 검역소와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코로나19 단계 전환 이후 첫 해외유입감염병 대비훈련을 실시했다.
경남권 공항만을 통해 들어오는 해외입국자는 항만이 전국 입국자의 52.5%, 공항이 9.6%를 차지하고 있어 경남권 검역소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번 대응훈련은 최근 중국 등지에서 보고되고 있는 동물(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환자가 부산항, 마산항 또는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상황을 가정하여, 공항만 검역과정에서의 대응 상황을 도상 또는 현장훈련으로 실시됐다.
경남권질병대응센터는 검역인력의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동물(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의 역학적 특성과 대응방법을 교육하고, 검역소와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이동한 경남권질병대응센터장은 “코로나19 이후 해외유입감염병의 국내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우리 센터는 검역소, 지자체, 유관기관과 함께 대응훈련및 직원교육을 실시하는 등 적극행정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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