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주최한 ‘2023 홍천 수타사 산소길 걷기대회’ 행사가 21일 홍천 수타사 농촌테마공원과 수타사 일대에서 열린 가운데 수타사(주지 화광 스님)와 신도회는 참가자 및 관광객들에게 떡과 1,000명 이상의 잔치국수 등을 제공하고, 수타사선다회는 무료차 자원봉사 활동으로 아침에 따뜻한 정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박영록 홍천군의장과 의원, 오흥수 홍천부군수와 공무원 등 지역주민 700여명과 가을풍경을 만끽하려는 관광객 등으로 수타사에는 종일 인산인해를 이뤘다.

수타사신도회는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떡과 잔치국수 등의 제공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준비로 분주하였고, 수타사 산소길 걷기대회 참가자와 관광객들에게 산사에서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수타사신도회의 한 봉사자는 “가을에는 매주 주말 가을단풍과 산소길을 오시는 분들로 인산인해가 되는 만큼 신도들의 자원봉사활동도 그만큼 바빠지지만 행복한 시간"이라며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많이 사랑하는 수타사의 자연풍경과 함께 특별한 행복과 즐거움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