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매칭된 스타트업과 VC(벤처캐피탈) 간 1대 1 투자상담회 30건 진행
포항강소특구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3 에너지 강소특구 공동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에너지 강소특구 협의체는 지난해 11월 에너지 특화분야 공동지원 연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포항(포스텍), 구미(금오공대), 나주(한전), 울주(울산과학기술원), 창원(한국전기연구원) 등 5개 강소특구로 구성돼 특구 내 기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협력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관하고 에너지 강소특구 협의체(포항, 구미, 나주, 울주, 창원)가 주최한 이번 공동 투자설명회는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과 동시 진행되며 에너지 분야 유망기업들의 투자 가능성을 높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에는 지역 특구 대표 에너지 스타트업 10개사가 투자유치를 위한 발표를 진행했으며, 포항에서는 ‘프렘투’(차세대 전지용 초극박 합금 집전체)와 ‘케이모터스’(전기 이륜차 및 배터리 교환스테이션 개발)가 참여했다.
이 외에도 △엘라인(원스톱 제품개발 토탈솔루션 서비스), △햅스(수소연료전지 스택 및 시스템 설계 기술 바탕 글로벌 수소연료전지 기업), △아이오티플러스(친환경 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 자립형 농어촌 복지시스템), △온(친환경 전력기기 제조 및 해상풍력 SCADA 솔루션), △이투솔루션즈(E-모빌리티 배터리 진단 솔루션), △인섹트이노텍(곤충 유래 자연과학 및 곤충 유래 식품 제조), △엘렉트(전기 굴착기 개발·생산·렌탈 비즈니스), △스윙잉건축(저탄소 콘크리트 사용 프리캐스트 모듈러 디자인 주택 브랜드 GABO) 등이 발표를 진행했다.
2부는 사전 매칭된 스타트업과 VC(벤처기업에 주식투자 형식으로 투자하는 기업) 간 투자유치 노하우와 가능성을 논의하는 1대 1 투자상담회 30건이 이뤄졌으며, 향후 투자상담회 참여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수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장은 “앞으로도 배터리, 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분야 혁신을 선도할 다양한 기업들이 투자유치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를 지속 마련하면서 특구 내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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