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지난 17일 고향사랑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2024년 고향사랑 기금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최된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 사업 선정인 만큼 사업의 필요성, 규모, 기부자공감도 등 위원들의 열띤 토론 끝에 취약계층 지원사업이 3개,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 1개가 선정되었다.
선정사업을 살펴 보면, ▲램프 요정 지니프로젝트 “너의 소원을 말해 봐!”는 만12세 미만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 아동 및 가족 소원 이뤄주기 프로젝트이며 ▲내 이웃, 내 부모 안부확인 “스마트 플러그 설치”사업은 사회적으로 붉어지고 있는 고독사에 대한 대안으로, 노인·중·장년층 사회적 고립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 보호 “경로당 선풍기 지원”사업은 기후 변화로 여름철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으나, 냉방비가 부담스러운 경로당에 선풍기를 지원하여 경로당 운영비 부담을 줄이고, 여름철 쾌적한 여가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며 ▲꿀벌 살리기 프로젝트 “창원시 밀원수림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최근 지구온난화로 빨라진 개화시기와 밀원식물 감소에 따라 사라져가는 꿀벌을 위해 밀원수림을 조성하여 꿀벌을 살림으로써 자연 생태계 기능을 강화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꿀벌 농가를 살리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서 선정된 사업은 시의회 기금운용계획안의 심의를 거쳐 2024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내에 직접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와 기부액의 30%이내 답례품 혜택이 있다.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시민참여·지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밖에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의 추진에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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