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평가는 지난 5월부터 5개월동안 기초생활, 자활, 노인복지, 복지혁신, 지역사회서비스 등 총 9개 분야 29개영역, 76개 지표를 대상으로 복지행정 전반을 심사받았다.
서천군 지표에서는 특히 기초생활보장 분야에서 전국 최고 점수를 획득하였고 지표 전반에 높은 배점을 획득하였다는 평가다.
이번 심사에서는 종천면 일원 12만 4500㎡에 303억9600만원(국비10,447 도비2,788 군비9,947 민자7,214)을 투입해 다음달 10일 개관을 앞두고 있는 복합노인복지단지 조성사업이 자치단체 우수 사례로 평가되었다.
마무리 공정에 들어간 복지단지는 전국 최고의 시설과 규모로 조성됐으며, 노인과 장애인들에게 의료∙간호∙문화 등 풍요로운 복지 제공을 통해 고령화 시대의 노인 복지 및 장애우들과 함께 사는 복지사회의 모델로의 도약이 기대되고 있다.
복지시설의 주요시설은 1일 500명이 건강기구와 교양, 오락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노인복지회관과 140개의 병상을 확보한 군립 노인요양병원, 110세대 규모의 노인전용주택이 조성되었다.
또한, 치매∙중풍 등 중증 질환 노인을 위한 실비노인전문요양시설과 작년 9월 개관해 운영중인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있다.
그밖에 단지 내 부대시설로 식물을 직접 재배해 볼 수 있는 공동농장과 생태하천, 산책로, 게이트볼장, 야외공연장, 체육공원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일제 강점기 축조 되 장항 지역에 상수원을 공급하던 수원지가 있어 좋은 자연환경이 갖추어진 시설이다.
이곳 시설의 모든 운영은 천주교 대전교구 유지재단에서 수탁관리∙운영하여 보다 사랑이 넘치고 존경받는 시설로 준비되었다.
농한기 동안 노인들의 건강을 돌보고 여가선용을 돕는 어메니티 노인건강교실과 예방중심의 고령친화적인 건강 수련 프로그램인 노인건강체조 등 군이 추진하는 복지 특수시책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복지자치단체 서천이란 구호로 미술교육, 체육대회, 건강체조 교실을 마련해 추진해 왔으며, 민간봉사단체인 사랑 나누리 활동 지원과 나눔 문화 실천을 위한 공무원 자원봉사 활동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지역복지향상에 힘써왔던 서천군은 올해 초 시작된 공무원 자원봉사단은 실∙과∙읍∙면별로 월 1회 정기적으로 참여해 10월 현재 200가구에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누어 풍성한 이웃사랑을 전달했다.
서천군은 2006년 관내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24%를 넘는 초 고령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사회복지분야에 대한 종합적 서비스를 제공을 위한 체계적인 복지 행정 시스템을 꾸준히 구축하는 노력의 결실이 되고 있으며 보다나는 풍요를 위해 계속 노력하는 군이 되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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