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F 인증 제도는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차별 없는 이동권 보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편의시설․이동편의 시설의 설치․관리 여부를 장애인 개발원 등과 인증심사위원회에서 평가하여, 신규도시, 여객시설, 건축물(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1등급에서 3등급으로 구분하여 인증한다.
대전시는 금년을 도입단계로 설정하고 대전시청사 건축물을 BF인증 1등급 인증을 추진하는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신규건축물, 도로, 공원, 공공교통시설에 인증 제도를 적용하기로 하였으며, 2009년에는 확산단계로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으로 자치구 공공건축물을 정비하고 시범거리(UD Street)를 조성하여 구역인증을 받도록 하고, 본격화 단계인 10년에는 도로, 공원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민간 건축물 자율정비를 위한 협약과 정비를 추진하여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규모 다중이용 건축물에 자율정비 및 인증을 유도하여 유니버설 디자인 도시 조성을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청사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여 청사 접근로 정비, 경사로 미끄럼 방지 작업, 장애인 주차장 등 시설 정비 작업을 지속 추진하여 한국장애인 개발원의 예비심사를 3회 거쳤으며, BF인증 1등급 기준의 정비항목에 대해 시설을 정비하여 11월중 1등급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은 장애의 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는 제품이나 생활환경을 만드는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으로 설계단계부터 장애요인을 만들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디자인이다.
시 관계자는 “BF인증으로 시는 유니버설디자인 도시 조성의 시작을 대내외에 알려 무장애 도시 구축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도시이미지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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