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마음을 보듬는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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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마음을 보듬는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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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교수의 ‘정신건강 특별강연’ 및 힐링체험부스 운영 등 화합의 장 마련
김경일 교수

인천광역시가 10월 4일 인천시청 애(愛)뜰 잔디광장에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2023년 마음으로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정신건강 증진 사업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10월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정신건강협회(WFMH)가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 사회를 구현하고자 지정한 날이다.

기념식 및 유공자 표창과 인식개선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마음건강 힐링체험부스와 마음안심버스, 정신질환자 바리스타 카페 케이터링 등 체험들이 다채롭게 운영됐다. 또 인천YWCA 강당에서는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의 ‘정신건강 특별강연’도 진행됐다.

우리나라 정신장애 평생 유병률은 27.8%로 만 18세 이상 79세 이하 일반 인구 4명 중 1명은 살면서 한 번 이상 정신과적 문제를 경험할 정도로 정신질환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지만, 정신질환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으로 정신건강의학과를 향한 문턱이 높아져 치료가 더 늦어지거나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시는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인식은 높이고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거부감은 낮춰, 정신질환이 있더라도 직업재활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다는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마음건강 힐링체험부스는 정신건강 유관 기관과 사회복지 기관 등 20개 기관의 협조로 진행돼, 정신건강 전문의 및 동료 지원가 상담과 색채·아로마·원예 등 마음 힐링 테라피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유정복 인청시장은 “인천시는 사회적 편견과 차별로 조기에 치료받지 못하는 시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정신건강증진 분위기를 조성하며, 치료 친화적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각자의 위치에서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생각하고, 고민하고, 함께 실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0월 16일까지 온라인 시민참여 ‘워크온’ 걷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목표를 달성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https://imh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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