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어리굴젓의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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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어리굴젓의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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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6쪽마늘에 이어 어리굴젓까지 상표 출원 예정

^^^▲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에 위치한 '간월도 어리굴젓 기념탑'ⓒ서산시청^^^
충남 서산시는 내년 상반기 중 서산에서 생산되는 어리굴젓에 대해 특허청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의 출원을 완료할 예정이다.

여기서 단체표장이란 단체가 쓸 수 있는 상표를 말한다.

이와 함께 농림수산식품부의 지리적 표시 등록도 순조로운 절차를 밝고 있다.

이미 농산물품질관리법에 의거 지리적 특산품 4호로 등록한 바 있는 ‘서산6쪽마늘’에서의 경험과 노하우가 큰힘이 됐다.

예전부터 간월도 어리굴젓은 서산의 지역특산물로서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현재 어리굴젓은 서산의 6개업체가 연간 150t정도 생산하고 있다. 이미 9월경에 미국과 캐나다에 29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편 서산의 굴은 조수간만의 차이가 심한 바닷가에서 자란다. 크기가 작고 색깔이 거무스러우며 몸에 유난히 미세한 털이 많이 돋아 있어서 양념이 잘 배는 이른 바 강굴이다.

이 강굴로 매운 양념을 하여 만든 굴젓이 ‘얼얼하다’ 등의 표현으로 시작하여 나중에 어형변화를 일으켜 ‘어리굴젓’이 됐다고 한다.

참고로 기록에 의하면 부석면 간월도의 간월암에서 달을 보고 깨닭음을 얻었다는 무학대사가 조선 태조 이성계에게 어리굴젓을 진상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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