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단속불구 조직 폭력배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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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단속불구 조직 폭력배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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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221개 조직 5413명 3년만에 8개조직 600여명 증가

최근 경찰의 집중 단속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폭력조직과 폭력배가 오히려 늘고 있다는 주장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지난 9일 경찰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유정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경찰이 관리하고 있는 폭력조직은 전국적으로 221개 조직, 5413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5년 213개 조직, 4826명에 비해 3년 만에 8개 폭력조직, 600여명의 폭력배가 증가한 것이다.

지속적인 '조폭과의 전쟁' 진행되어야

기자가 거주하는 대구광역시에도 정치의 계절 지방선거 1년여를 앞두고 벌써부터 조직 폭력배나 건달들이 00지구당이라는 명칭이 사라진지 벌써 10년이 다가오는데도 권위의식을 표방한 명함 00지구당 00본부장 등의 직함을 사용 폭력배의 신분을 속여 기생한다는 정보가 있다.

기자에게 제보된 의혹은 잠잠하던 조직 폭력배들이 건설회사나 시공,시행사의 비상근 임직원으로 활동하면서 정부 보조 특수단체(보훈. 원호. 장애인. 미망인. 복지회 등등) 정관이나 규정에 없는 특수 사업본부라는 상호를 사용하며 수많은 이권에 개입 무언의 협박 공갈을 일 삼는다는 것이다.

경찰은 00단체 특수사업부의 명함을 사용하면서 단체에서 행하는 특수 사업인양 현혹해 이권에 개입하는 사람들은 철저히 조사해 의법조치하길 촉구한다.

파악된 조직 폭력배의 현황은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8개 조직(899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23개(504명), 부산 23개(365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폭력조직과 조직폭력배가 증가한 이유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조폭이 미화돼 청소년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고 일부 비리 옹호 경찰과의 사전 교감있는 결탁으로 기존 조직폭력배를 모두 소탕하지 못한 데 있다"고 지적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장제원 의원은 ‘2008년 관리대상 조직폭력배 현황'을 바탕으로 어청수 경찰청장에게 전국의 주요 폭력조직 단속에 대한 의지를 물었다.

장 의원은 “경찰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는 221개 조직, 5413명의 조직폭력배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하지만 이는 중간보스급까지만 계산한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는 조직폭력배가 알려진 것 보다 10배는 더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경찰이 관리하고 있는 조직폭력배 가운데 서울 양은이파의 조양은을 비롯해 18명이 구속 수감중이며 나머지 203개 조직의 두목은 여전히 활동 중"이라며 조직폭력배에 대한 검거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민생치안 위협하는 폭력배 소탕 반드시 필요

정부에 제언하고 촉구한다. 올 년말이 지나면 지방 선거에 대비한 수많은 광역 단체장 광역의원, 기초단체장 기초의원 출마 예상자들이 설치는 정치의 계절이 다고오고 있다.

이러한 정치의 계절에 음흉한 조직 폭력배들이 조직적으로 사회의 암적 활동 움직임을 사전에 조폭과의 전쟁 선포로 일망타진하길 기대하고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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