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양경찰서는 17일(일) 오후 2시 41분경 부산시 강서구 진우도 북방 0.3해리(0.6km) 인근 해상에서 모래언덕에 좌주(물이 얕은 곳의 바닥이나 모래가 많이 쌓인 곳에 배가 걸림)된 수상오토바이 ㄱ호(300마력, 승선원 2명)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전했다.
ㄱ호는 같은날 오후 2시경 부산 신호항에서 레저활동 차 출항하여 부산 진우도 인근 해상에서 활동 중 모래언덕에 좌주되어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창원해경은 신항파출소 육상순찰팀을 사고해역으로 급파하는 동시에 민간해양해구조선을 섭외해 구조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창원해경은 승선원 2명의 안전상태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부산 신호항으로 이송 조치하였으며, 이후 해수면 상승으로 민간 어선의 협조를 받아 좌주된 수상오토바이 ㄱ호를 이주 조치 후 부산 신호항으로 입항조치(오후 6시 53분)했다.
또 같은날 오후 1시 24분경에는 부산시 강서구 신호항 남서방 0.3해리(0.6km) 해상에서 모터보트 ㄴ호(2톤급, 선외기, 승선원 2명)가 같은날 오후 1시 10분경 부산 신호항에서 레저활동차 출항하여 이동 중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운항불가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신항파출소 육상순찰팀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민간해양구조선의 협조를 받아 부산 신호항까지 예인하여 입항조치(오후 2시 12분)했다.
또 전날인 16일 오후 6시 33분경에는 거제 저도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 ㄷ호(2톤급, 선외기, 승선원 1명)가 같은날 오전 7시경 진해 수도항에서 낚시차 출항하여 거가대교 인근 해상에 도착해 낚시 후 오후 6시 30분경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운항이 불가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민간해양구조선의 협조를 받아 진해 수도항까지 입항 완료(오후 7시 50분) 시까지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출항 전 기상과 물 때 및 지형지물을 잘 확인하고, 연료유와 항해 장비 등 각종 장비를 사전에 철저히 점검해서 사고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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