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소는 달서구 대곡동에 위치한 수목원내 분재전시실 및 선인장 온실 주변이며, 전시작품은 석부작·현애·윤재국·복조국 등 9종 6,000점을 전시한다.

이번 국화특별전의 전시품은 그간 수목원 화훼포지에서 봄부터 가꾸어 온 다양한 형태의 국화들로서 시민들에게 흥미롭고 훌륭한 볼거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수목원에는 지상2층 연면적1,686㎡ 규모의 산림문화전시관을 2007년 1월 25일 개관하여 전시실(2개소)·기획전시실·체험학습실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시실은 이용객들이 직접 보고, 만져보면서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산림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체험학습실은 유치원·초등학교와 연계하여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음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내방객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시민들의 휴식뿐만 아니라 교육의 장소로 거듭나길 노력하고 있다.

또한 수목원에는 100년생 금호선인장을 비롯하여 선인장 200종 2,000점이 자라고 있는 선인장온실과 150년생 모과나무 분재 등 갖가지 형태를 갖춘 400여점의 분재가 전시되어 있는 분재원이 있다.

10월 현재 수목원에는 복자기 나무·화살나무·구절초·용담·투구꽃 등 1,750종의 각종 식물들이 형형색색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국화특별전과 더불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