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범 의원은 "현장에 답이 있다"면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강선 전철을 타고 여주시를 방문하여 삼농정책 실현을 모색할 것을 건의했다.
경기도의회 서광범(국민의힘, 여주1) 의원은 지난 7일 제37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행복도시 희망 여주시와 경기도의 균형발전'이라는 주제로 발언했다.
서 의원은 여주시의 아름다운 사계 영상을 보여주며 “여주시는 남한강을 품고 천혜의 자연환경이 잘 보전되어 있지만, 중첩된 규제로 경제가 낙후되어 있다. 인접 산업단지에 공업용수를 제공하고 도시민에게 자연 휴양터가 되어 온 여주시의 재정자립도는 21%로 매우 낮고 지역소멸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재정 상황이 열악한 시·군에는 경기도가 지방보조금 예산편성 시 기본보조율에 일정율을 가산한 차등보조율을 적용하여 지역 간 경제적 편차를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정부는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유치로 인한 개발이익이 산업단지 지역에 독점되지 않도록, 용수를 공급하는 여주시 등 인접 지방자치단체에 이익을 공유하는 방안을 권장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광역자치단체장의 특별조정교부금 활용 등 이익 조정을 위한 시책 마련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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