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세계화장실협회 중장기 발전계획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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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세계화장실협회 중장기 발전계획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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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세계화장실협회 운영 현황보고 간담회
7일 (사)세계화장실협회 운영 현황보고 간담회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이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수원시

세계화장실협회(WTA) 회장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세계화장실협회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자”고 말했다. 

7일 세계화장실협회 사무실(수원시 장암구 이목동 해우재 3층)에서 열린 (사)세계화장실협회 운영 현황보고 간담회에 참석한 이재준 시장은 “2007년 WTA 창립 이후 고 심재덕 전 수원시장님을 비롯한 많은 분이 애를 쓰셔서 16년 동안 이끌어왔다”며 “이제는 WTA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발도상국에 공중화장실을 짓는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을 할 때 표준디자인을 만들어서 보급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WTA는 이날 간담회에서 운영 현황을 보고하고 사업 추진·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WTA는 화장실 문화 운동에 애정이 컸던 고 심재덕(1939~2009) 전 수원시장(민선 1·2기) 제안으로 2007년 창립됐다.

심 전 시장은 2006년 열린 제6회 세계화장실대표자회의에서 ‘세계화장실협회’ 설립을 제안했고, 이듬해 11월 서울시에서 WTA 창립총회가 열렸다. 심재덕 전 시장이 초대회장, 염태영(경기도 경제부지사) 전 수원시장이 3·4·5대 회장을 역임했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5월 열린 WTA 총회에서 제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편 깨끗한 화장실로 세계인의 보건·위생 수준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WTA는 화장실이 부족하고 위생환경이 열악한 개발도상국에 공중화장실을 짓는 ‘희망의 화장실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2008~2009년 가나·케냐·라오스·몽골·캄보디아 등 아프리카·아시아 9개국 12개소에 공중화장실 건립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지속해서 개발도상국의 공중화장실 건립을 지원하고 있다.

또 ‘세계화장실 리더스 포럼’, ‘국제 화장실문화 콘퍼런스’을 개최하고, 전 세계 기초위생시설 실태조사·지속가능 화장실 모델 개발 등 연구조사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UN·KOICA(한국국제협력단) 등 국내외 국제기구·민간기구와 협력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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