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한과·수산물 등 52건 수거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점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 및 부적합 제품 신속 회수·폐기
충청남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민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4일부터 8일까지 15개 시군과 추석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 합동 점검을 추진한다.
점검 대상은 추석 명절에 선물용·제수용으로 많이 소비하는 떡, 한과, 식용유 등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체와 제수용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체 총 127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등록(신고) 제조·판매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건강진단 여부 ▲냉장·냉동온도 기준 준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이다.
합동 점검반은 위생 점검과 함께 선물용·제수용 식품을 대상으로 유통단계 검사도 강화해 떡·한과·수산물 등 52건을 수거, 도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항목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점검 결과 위반 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부적합 제품은 신속히 회수·폐기해 부적합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한다.
도는 앞으로도 가을 행락철, 김장철 등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사전 점검 및 수거 검사를 진행해 위해식품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도민 건강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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