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신화 뮤지컬 ‘벤허’, 연습실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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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신화 뮤지컬 ‘벤허’, 연습실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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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 왼쪽부터 박은태, 신성록, 규현, 하단 왼쪽부터 이지훈, 박민성, 서경수 연습실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벤허’가 연습실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뮤지컬 ‘벤허’의 제작사 EMK 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극 중 유다 벤허 역을 맡은 박은태, 신성록, 규현과 메셀라 역의 이지훈, 박민성, 서경수의 모습이 담긴 연습실 현장 사진을 공개해 본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사진 속 배우들은 본 무대라 해도 무방할 집중도 높은 열연을 펼치고 있다. 단 한 장의 사진만으로도 극 중 인물의 내면이 느껴지는 이들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놀라움을 줬다. 특히 6인 6색의 살아있는 눈빛이 인물에 100% 빠져든 모습을 보여주며 본 무대에서 펼쳐질 이들의 연기에 대한 기대가 치솟고 있다.

박은태는 벤허의 강인한 모습이 담긴 표정 연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벤허의 파란만장한 삶이 모두 녹아들어 있는 눈빛이 인물에 완벽하게 몰입한 박은태의 모습을 보여줬다. 자신의 눈앞에 놓인 상황을 바라보며 수많은 생각을 하고 있을 벤허의 복잡 미묘한 마음을 표정으로 모두 표현했다.

신성록은 애절한 눈빛과 조용히 절규하는 듯한 표정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싼 채 하늘을 바라보는 그의 허망하면서도 처연한 눈빛이 돋보인다. 벤허가 겪는 고난과 역경이 모두 담긴 완벽한 열연이 시선을 모았다.

규현 또한 작품에 완벽히 빠져든 모습이다. 눈물을 머금은 처절한 눈빛과 양팔을 벌린 채 하늘을 바라보며 짓는 그의 원망 어린 표정이 벤허의 마음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 벤허가 처한 처절한 상황이 느껴지는 그의 표정이 본 무대에서 보여줄 연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지훈은 메셀라의 깊은 내면까지 끌어올린 모습으로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치고 있다. 무대 의상을 갖춰 입은 그는 양팔을 벌린 채 초연한 눈빛으로 앞을 응시하고 있다. 풍부한 감정 연기로 메셀라의 복잡한 내면을 완벽하게 표현해 내는 그의 연기 내공이 느껴진다.

박민성은 비장함이 느껴지는 표정과 포즈로 눈길을 머물게 했다. 극 중 의상을 갖춰 입고 한 손엔 칼을 든 채 강렬한 눈빛으로 노려보는 그의 표정에서 뜨거운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복수심과 승리에 집착한 메셀라의 내면을 표정으로 온전히 표현해 냈다.

서경수는 허리춤에 찬 칼을 쥔 채 차가움이 느껴지는 눈빛으로 앞을 응시하고 있다. 인간의 다채로운 욕망을 표정 안에 압축시킨 서경수의 모습에서 그의 물오른 연기력이 예상되고 있다. 비장하면서도 치열함이 모두 담겨 있는 눈빛이 메셀라의 캐릭터를 단번에 느끼게 했다.

뮤지컬 ‘벤허’는 루 윌러스가 1880년 발표해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소설을 원작으로,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아낸 작품이다.

웅장한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실감 나는 전차 경주,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생생한 수중 탈출 장면 등 액션 영화처럼 역동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볼거리가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에 시대를 뛰어넘은 명작의 탄생이라는 호평을 얻으며 뮤지컬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섬세한 스토리라인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연출가로 꼽히는 왕용범 연출과 드라마틱한 선율을 탄생시킨 이성준 작곡가가 호흡을 맞춘 뮤지컬 ‘벤허’는 2017년 초연과 재연을 거치며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총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데 이어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은 물론, 화제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뮤지컬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등 완성도 높은 대작을 빚어낸 EMK가 제작에 나섰다. EMK의 작품 제작 노하우가 더해진 만큼 높은 완성도가 기대된다.

한편, 뮤지컬 ‘벤허’는 오는 9월 2일부터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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