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진도 ~ 제주도간 송전선로' 공식적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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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진도 ~ 제주도간 송전선로' 공식적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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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홈페이지에 사업 반대 입장 표명

^^^▲ 진도군청 홈페이지^^^
대체적으로 각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공공사업부분에 대해 환경 및 지역여건을 고려, 이에 반대를 하는 경우가 있지만 공식적으로 지방자치단체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국가사업에 대한 반대를 천명하는 이례적인 일이 발생 하였다.

진도군은 30일 군청 홈페이지 공지 게시판을 통해 한국전력이 추진하는 ‘진도-제주간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해 공식적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진도군은 게재한 ‘진도 - 제주지역간 송전선로사업 추진에 대한 진도군의 입장’을 통해 “한전은 제주특별자치도를 연결하는 해저케이블시설 구간과 이에 따른 육상 송전선로시설 경과지역을 확정하는 제반 업무를 2007년 4월부터 가시화 시켰으며, 우리 군은 송전철탑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지적하고 지중화 등 대책강구를 요구 하였으나 한전 측의 이를 무시, 일방적 추진으로 문제가 진행 됐다”며 “이 과정에서 일부 업무 처리과정의 미숙함으로 한전 측이 동 사업을 강행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진도군은 “군민과 뜻을 같이해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철회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반대운동을 전개할 것”이라 말했다.

이번 송전선로 반대 표명에 대해 진도군 이원석 경제통상과장은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사업 은폐의혹 등에 대한 주민들의 오해와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공식 입장을 표명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의 진도~제주간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송전철탑건설반대 진도군대책위원회 등 시민사회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는 상황으로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전력의 행동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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