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손상윤 뉴스타운 회장은 "북한 김정은 티셔츠 인터넷 쇼핑몰 판매 찬양인가? 패러디인가?" 라는 주제로 실시간 생방송을 진행했다.
손 회장은 "최근 국내 인터넷 쇼핑몰에서 김정은 얼굴이 들어간 티셔츠를 판매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취재진과 확인해본 결과 실제로 쿠팡을 비롯한 다수의 국내 인터넷 쇼핑몰에서 김정은과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제작 의도가 의심되는 제품이 몇 가지 있었다."고 말했다.
최근 2030세대에서는 '쓸모없는 선물 주고받기'가 유행을 하면서 김정은 티셔츠 같은 상품들이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손 회장은 "젊은 세대들의 문화를 이해하지만 굳이 주적인 김정은의 얼굴을 보기 좋게 만들어야 하는 이유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패러디나 풍자를 한 이미지를 활용하는 것이 보다 좋을 것 같다. 정상적인 사진들은 오히려 주적 북한에 대한 친근감을 형성하거나 김정은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줄 우려가 있다." 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실제로 국내에 김정은과 북한을 칭송하거나 찬양하는 단체가 남한에 존재한다. 북한은 우리의 주적이라는 사실을 잊어선 안된다. 의식하지 못한채 북한에 대한 친근함과 호감을 쌓기 위한 이들의 공작일수도 있다. 항상 경계해야 하고 다양한 제보를 기다린다"고 말하며 방송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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