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정신질환 회복 경험 나누는 동료지원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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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정신질환 회복 경험 나누는 동료지원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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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시설 대상 ‘정신질환자 동료지원가 파견 및 활동 지원’시범사업 실시
전문교육 통해 지원가 27명 배출, 정신질환자 회복과 자립 지원

인천광역시가 정신질환자의 회복을 돕기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대상 ‘정신질환자 동료지원가 파견 및 활동 지원’ 시범사업을 오는 9월부터 실시한다.

‘정신질환자 동료지원가’ 파견 및 활동 지원 시범사업은 일정 기간 전문 교육을 받은 정신질환자 동료지원가가 자신의 회복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정신질환자와 다양한 경험을 나누고 동반 회복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신질환자 동료지원가 자조모임
정신질환자 동료지원가 자조모임

이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인천시는 지난 2020년부터 ‘정신질환자 동료지원가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관내 정신질환자에게 이론·실습을 포함한 총 100시간의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2023년 현재까지 총 27명의 동료지원가를 배출했다.

동료지원가들은 ▲신규 회원 멘토 서비스 ▲프로그램 지원 서비스 ▲가정방문 지원을 서비스하고, 회복 경험 전문가로서▲강사 지원 서비스, 독립을 준비하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일상생활 자립 지원을 돕게 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2021년 장애인복지법이 개정되면서 정신장애인이 사회복지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활동 지원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이 협업해 기획했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으로 정신질환자들의 재활 및 회복 활동 영역이 확대돼 회복에 좀 더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인천시는 파견된 동료지원가들에게 일정 기간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해 정신질환자의 지속적인 사회참여를 도울 예정이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정신질환자 동료지원가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인천시 정신질환자의 회복을 돕고, 나아가 정신질환자의 권익 신장과 자립 지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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