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서, 태풍 카눈 관련 고령의 어르신 대피 조치
스크롤 이동 상태바
고성서, 태풍 카눈 관련 고령의 어르신 대피 조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성경찰서에서는 8월 10일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전 직원 비상근무를 했다.

같은 날 15:20경 하루 총 강수량 329.5mm가 내린 고성군 현내면 대진리는 급격하게 쏟아지는 폭우로 인해 저지대 주거지의 침수 우려가 있는 상황이었다.

비상근무로 인해 대진리에 배치되어 근무를 하던 생안안전계 경감 고석곤 등 2명은 침수 우려가 있는 저지대 주거지 순찰 활동을 하던 중, 집안에 물이 차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홀로 집을 지키고 있는 약 70대 고령의 어르신을 발견하여 대피 안내를 했다.

그러나 고령의 어르신은 “제가 대피를 하면 집을 지킬수가 없다”며 대피를 거부했다.

이에 고석곤 경감은 “지금 비가 그칠 기미가 없고, 빗물이 계속 들어오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바로 대피하셔야 해요!”라고 말하며 집 밖으로 데리고 나왔으나,고지대에서 저지대로 내려오는 빗물의 물살이 빠른 상황으로 고령의 어르신께서 걸어서 대피할 수 없다고 판단 신속히 등에 엎고 대진1리 마을회관으로 대피시켰다.

고령의 어르신께서는“비가 많이 왔으나, 마을 사람들이 대피할 정도로 심각한지 몰랐다”라고 말하며 태풍으로 인해 비바람이 거센 상황에서도 등에 엎고 대피를 시켜준 경찰관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